아이들 밴드 FT아일랜드가 최근 내놓은 일본 공연실황 DVD가 오리콘 뮤직DVD 데일리 차트 8위에 올랐다.
FT아일랜드는 11일 DVD ‘FT아일랜드 1st 라이브 인 도쿄 2007-치어풀 센서빌리티’로 일본 오리콘 뮤직DVD 데일리 차트 8위를 차지했다.
‘FT아일랜드 1st 라이브 인 도쿄 2007-치어풀 센서빌리티’는 2007년 12월 22·23일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스텔라볼에서 열렸던 일본 첫 단독 공연의 실황을 담은 DVD로 데뷔 초기 멤버들의 풋풋한 모습이 들어있다.
FT아일랜드는 2008년 6월 일본으로 떠나 음악 유학 중 현지에서 미니앨범 ‘프롤로그 오브 FT아일랜드-소요기’를 발표해 타워레코드 월드 부문 위클리 차트 1위에 오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발표한 첫 싱글 ‘더 원’으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 9위에 오르는 등 음반을 발표할 때마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10일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 스텔라볼에서 DVD발표 기념 라이브와 팬미팅을 가졌으며, 11일부터 14일까지 타워레코드, HMV 등 대형레코드점에서 인스토어 이벤트를 벌였다.
FT아일랜드는 15일 SBS ‘인기가요’에서 미니앨범 ‘점프 업’ 타이틀곡 ‘나쁜 여자야’를 부르며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