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이름걸고…“독립만세”

입력 2009-04-29 21: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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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법인설립…“다시신인된기분”
‘최지우의 독자회사, 씨콤마제이더블유.’ 톱스타 최지우(사진)가 독자 설립한 법인의 이름을 짓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들어갔다. 회사 이름은 ‘씨콤마제이더블유 컴퍼니’(C, JW COMPANY). 최지우의 한 측근은 “이달 중순 서울 청담동에 사무실을 차린데 이어 29일 그녀가 직접 지은 회사 이름으로 법인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측근에 따르면 씨콤마제이더블유 컴퍼니는 최지우의 영문 이니셜인 ‘CJW’를 기본으로 ‘여유’를 의미하는 쉼표(콤마)를 합성해 만든 이름. 측근은 덧붙여 “국내와 해외, 부가 사업팀 등 3개 사업부로 이뤄진 조직 구성도 마쳤다”고 전했다. 2월 말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 종영과 함께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최지우는 잔류, 이적, 독자회사 설립이란 3갈래의 진로 선택을 놓고 연예계 안팎의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최지우는 측근을 통해 “15년째 접어든 배우 활동에서 독자 회사를 운영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 각오가 새롭다”며 “다시 신인이 된 기분으로 열심히 일할 생각”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지우는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일본 생수제품 ‘바나 H’(Vana H)의 새 CF를 촬영하며 연예 활동 재개에 나섰다. 5월에는 배용준과 함께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목소리 녹음에 들어갈 예정이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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