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열풍, 8월 한중 동시 강타!’
소지섭(사진)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작으로 기록될 영화 ‘소피의 복수’가 8월 한중 동시 개봉을 추진 중이다.
한중합작으로 제작 중인 이 영화는 소지섭을 비롯해 장쯔이, 판빙빙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이 영화의 한 관계자는 8일 “한중 8월 동시 개봉을 놓고 중국 측 파트너와 논의 중이며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양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는 만큼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는 현재 후시 녹음 등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이 관계자는 “대사 상당 부분을 중국어로 소화해야하는 소지섭이 이달 중순께 후시 녹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지섭의 해외 영화 출연은 일본의 판타지물 ‘게게게 노 키타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