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김윤진日상륙

입력 2009-05-1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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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스포츠동아DB]

주연영화‘세븐데이즈’7월현지개봉…오늘도쿄행…무대인사등 ‘프로모션’
톱스타 김윤진(사진)이 이번에는 일본 열도를 장악할 기세다.

미국 ABC의 인기 시리즈 ‘로스트’의 헤로인 김윤진이 영화 ‘세븐데이즈’를 들고 13일 일본으로 떠나 현지 팬들을 만난다.

김윤진은 2007년 주연작 ‘세븐데이즈’가 7월 일본에서 개봉함에 따라 이에 맞춰 13일 도쿄로 떠나 2박3일 동안 머물며 현지 프로모션에 나선다. 김윤진이 자신의 영화로 해외 팬들을 직접 만나기는 2000년 ‘쉬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세븐데이즈’가 메이저 배급사인 소니픽쳐스 저팬의 배급을 통해 선보이는 것이어서 대규모 프로모션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윤진의 한 측근은 12일 “현지 기자회견과 시사회 무대인사는 물론 약 30여개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로스트’ 등으로 쌓은 인지도를 현지 언론이 그 만큼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김윤진은 일본의 유력 일간지 아사히신문, 산케이신문 등과 지상파 방송사인 후지TV, 권위를 인정받는 영화 전문지 키네마준보 등 언론 매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질 계획이다.
김윤진은 ‘세븐데이즈’에서 딸을 유괴당한 유능한 변호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일주일 안에 살인범의 무죄를 입증하라는 유괴범의 협박을 받으며 딸을 구하기 위해 처절한 투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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