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사칭지자체등치는사기단

입력 2009-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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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예능프로그램 KBS ‘해피선데이-1박2일(사진)’이 날로 인기를 더해 가면서 최근들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 ‘1박2일’제작진이라고 사칭하며 ‘촬영지로 섭외해 주겠다’고 접근해 그 댓가로 제작비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야생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촬영했던 장소들이 인기명소가 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런 인기를 악용하여 자신들을 홍보대행사라고 사칭하며 촬영유치 등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일체의 금품을 받거나 요구하지 않는다.’며 사기성 섭외요청에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전국 지자체에 보냈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1박2일이 인기가 높군요’,‘인기있으니 사기꾼들이 극성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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