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단신]“주말에오세요”예술의전당6월파크콘서트2外

입력 2009-05-31 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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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댄스컴퍼니 공연 모습.

예술의전당이 5월 한 달 간 선보인 ‘The Park’의 성공에 힘입어 6월에는 ‘파크 콘서트2’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은 5월, 세계음악분수 앞에 잔디공원을 조성해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으며, 함께 연 ‘야외 스프링마켓’도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6월에는 미술광장에서 ‘파크 콘서트2’를 연다. 6월 6일 토요일 제15회 안성죽산국제예술제의 일환으로 ‘춤추는 구도자’ 홍신자의 웃는돌 무용단이 ‘순례자 1, 2부’를 공연한다.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나나나 마스크 댄스 퍼레이드’, 우리 춤사위의 신명놀이 ‘대지로부터’, 브라질 타악기 앙상블 바투카다밴드와 김치 이펙트의 라이브 연주도 곁들여진다.

6월 13일 토요일은 ‘댄스데이’.

국내 재즈댄스계의 실력파 안무가 유동완과 소문난 춤꾼들이 의기투합해 창단한 재즈댄스무용단 ‘아이 댄스 컴퍼니’가 무대에 선다.

6월 20일은 브라스 마켓. 6월 27일과 28일 주말에는 ‘꽃남 프로젝트’로 소문이 자자한 디토가 콘서트홀에서 연주하는 ‘디토 페스티벌’이 LED 화면을 통해 야외로 생중계 된다.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클래식 플리마켓’에서 아티스트와 클래식 애호가들의 소장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지혜


금호영재 이지혜, 레오폴드 모차르트 콩쿠르 우승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아우스부르크에서 개최된 제7회 레오폴드 모차르트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이지혜(23) 씨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콩쿠르는 1979년~1994년생까지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나이 제한 대회. 우승자 이지혜 씨는 상금 1만2500유로(한화 약 2180만원)와 함께 아우스부르크 필하모닉, 바덴바덴 필하모닉 등과 협연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이 씨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영재 콘서트를 통해 국내 음악계에 데뷔했으며 현재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의 미리암 프리드를 사사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사진제공| 예술의전당,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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