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의실수’홍진영,트로트가수데뷔

입력 2009-06-09 1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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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안나의 실수’의 주인공 홍진영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다.

‘안나의 실수’는 2008년 방영됐던 KBS 2TV ‘사이다’의 한 꼭지로, 실제로 일어난 직장인들의 기막힌 실수담을 코믹하게 그렸던 코너. 당시 홍진영은 주인공 안나로 분해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사랑을 받았다.

홍진영은 약 2년간의 준비 끝에 19일 디지털 싱글 ‘사랑의 밧데리’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다.

‘사랑의 밧데리’는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강은경의 작품.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신나는 트로트곡이다.

홍진영은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를 통해 “아직도 많은 분들이 ‘안나’를 기억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가수 홍진영’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2의 장윤정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홍진영은 현재 본격적인 음악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무대연습에 한창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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