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숙소에선개성톡톡유시스터즈

입력 2009-08-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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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개성으로 똘똘 뭉친 LPG 멤버들(왼쪽 위부터) 가인, 다은, 유미, 세미, 수연. 사진제공|CHAN2프로덕션

LPG 2는 정식 데뷔를 앞두고 4월부터 숙소생활을 시작했다. 숙식을 함께 하다보면 자연스레 살림살이에 대한 역할도 생기고 성격도 드러나게 됐다. LPG는 멤버들의 특성을 유독히, 유난히, 유별난, 유도리 등 ‘유’자 돌림으로 설명했다.

‘B형 여자’ 가연은 빨래 담당이며, 무얼 하든 독한 면모로 ‘유독히’로 불린다. 다은은 설거지를 담당한다. 88년생으로 팀의 평균 나이를 낮춰 언니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다. O형이지만 유난스런 성격으로 ‘유난히’라는 별칭을 얻었다.

맏언니 유미는 주로 밥을 짓는다. 털털하고 쾌활하지만 ‘유별난’ 성격이다. O형 세미는 정리정돈 담당이다. 집안 정리뿐만 아니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정리’를 맡아 기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유들유들한 성격으로 별칭은 ‘유들이’.

인터뷰 내내 조용했던 수연이 망설이다 공개한 자신의 별명은 ‘유방이’. 슈퍼모델 출신으로 뛰어난 ‘S라인’으로 얻어진 별명이다.

이들은 팀워크를 다지고 여가선용을 위해 가끔 고스톱을 한다. 두뇌회전에도 좋고 팔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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