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술주정연기위해진짜술‘꿀꺽’

입력 2009-08-27 14: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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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성유리, 음주방송?’

성유리가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 술주정 연기를 위해 실제로 술을 마시고 연기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방송에서 수현(성유리)은 정혜(박현진)와 함께 술을 마시면서 각각 정우(지성)와 잭슨 리(유오성)에게 전화를 걸어 “왜 자신들을 모른 체하느냐”고 혀가 꼬인 말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은 25일 새벽 3시께 제주도의 한 술집에서 촬영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성유리는 이날 촬영 전에 박현진과 사이좋게 복분자 술 한 병을 미리 나눠마셨다.

이에 연출자 유철용 PD는 “진짜 술을 마셨으니까 편하게 취한 척도 해보라”고 주문했고, 옆에서 지켜보던 유오성은 “그렇게 해서 데리러 오라고 하면 누가 오겠느냐?”며 웃으며 연기 지도를 해주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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