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사의 유혹’은 12일 첫 방송에서 여주인공 아란(이소연 분)의 부모가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장면, 전직 ‘텐 프로’ 출신인 아란이 복수를 위해 아슬아슬한 춤으로 상대를 유혹하고 신혼여행지에는 자신의 정부까지 데려오는 장면 등이 등장했다.
방송이 끝나자 시청자들은 ‘민망해서 볼 수 없었다’, ‘막장 코드는 다 갖추었다’는 반응과 ‘빠른 전개로 흥미진진하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는 반응으로 엇갈렸다.
‘천사의 유혹’은 방영 전부터 ‘아내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가 집필을 맡은 것이 알려지며 ‘아내의 유혹2’라고 불리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