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매진행렬속 전국투어 마감

입력 2009-12-13 18: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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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매진 행진속에 전국투어 ‘2009 이문세-붉은노을’을 마감했다.

11, 12일 이틀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2009 이문세-붉은노을’ 공연을 끝으로 10개 도시 투어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이문세는 이날 팬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투어 마지막 지역인 전주 공연은 4000관객이 객석을 메우면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특히 지난 수년간 매진 콘서트가 없었던 전주 지역은 이문세가 입성해 그 기록을 깼다고 지방기획자들이 입을 모았다.

9월 11, 1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2009 이문세 붉은 노을’이라는 제목으로 전국투어 포문을 연 이문세는 1만여 전석을 매진시키며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이문세는 서울 공연에 이어 부산, 수원, 대구, 과천, 대전, 창원, 성남, 고양, 전주 공연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하면서 매진행렬을 보였다.

그간 이문세는 소극장, 중극장 중심의 공연을 해왔던 전례를 뒤엎고 막대한 공연 제작비로 팬들에게 명품 공연을 선사했다는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관객이 가장 선호하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문세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2009 이문세 붉은노을 앳 크리스마스’와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연말 콘서트로 2009년 공연 대장정을 마감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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