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H.O.T.보다는 제 밴드분들 생각났다”

입력 2011-05-06 17:10:2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문희준이 이제 뮤지컬 배우로 발을 내딛는다.

뮤지컬 ‘오디션’ 프레스 리허설이 5월 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열였다.

‘오디션’을 해보니 H.O.T. 멤버들과 지낸 생활이 기억날 것 같다는 질문에 “물론 H.O.T. 멤버들 생각이 난다. 하지만 ‘오디션’이 밴드로 이루어진 뮤지컬이기에 6년동안 솔로활동할 때 함께 해준 밴드분들이 생각이 났다. 자주 연락도 못하고 해서 미안한 맘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문희준은 “대사 중 “내가 리더잖아”라는 대사가 있다. 그 대사를 말할 때, H.O.T.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특히 막내 재원이가 얼른 방송생활을 시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애틋함을 남겼다.

뮤지컬 ‘오디션’은 2007년 창작 초연 이후, 한국 뮤지컬 대상 4개 부문 노미네이트(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 앙상블상) 및 극본상 수상을 통해 흥행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현재 출연배우는 문희준, 이석, 이규형, 이은 정찬희, 한경수, 오미란, 박승원이며 최고의 뮤지션을 꿈꾸는 여섯 청춘들의 아름다운 반란을 그린 작품으로 2011년 초 영화화가 결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