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페라스타 한무대

입력 2011-05-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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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성악가들이 모여 만든 ‘위대한 성악가들’. 김신환 최현수 김영환 이아경 서혜경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27일 대구 오페라하우스 ‘위대한 성악가들’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가 화제 속에 방영되면서 오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진짜’ 오페라 스타들이 한 무대에 선다.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모이는 ‘위대한 성악가들’이 27일 오후 7시30분 대구 칠성동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한국오페라진흥회(회장 김신환)가 오페라의 진흥과 보급, 발전을 위해 기획한 이 공연은 지난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첫무대를 열었고, 이번 대구공연이 두 번째. 성악가 김신환 교수를 비롯해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남성 성악부문 1위 출신 바리톤 최현수, 세계적 피아니스트 서혜경 등이 출연한다.

테너 김신환 교수가 진두지휘하는 ‘위대한 성악가들’은 테너 김영환, 김남두, 소프라노 김향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등 대표적 성악가들이 한 무대에 올라, 각 파트를 상징하는 오페라 아리아를 펼친다. 피아니스트 서혜경은 특별손님으로 나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3번 전 악장을 연주하며, 대구의 대표 오케스트라 DOFO(대구 오페라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김천시립 교향악단(상임지휘자 이일구)가 조화를 이룬다.

이밖에 대구 계명아트센터 관장인 테너 김완준 교수, 소프라노 손현진, 바리톤 임익선, 바리톤 양효용 등도 출연한다.

‘위대한 성악가’에서 선보일 레퍼토리는 푸치니 ‘토스카’의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 한국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 아리아’로 구성돼있다. 공연문의 02-3789- 0924.

사진제공|한국오페라진흥회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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