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2호 모태솔로 아니다” 주장에 지나친 신상털기 우려도

입력 2012-01-05 17: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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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방송화면 캡쳐

SBS ‘짝’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한 여자2호가 남자를 사귄 적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자 2호와 회사동기 였다고 밝힌 네티즌은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 “여자2호 모태솔로 아니고 몇 년 사귄 용인대 체대 남친 공공연히 저희 회사 분들 다 알고 있습니다. 모태솔로인 척 하는 모습 역겨워요”라며 “끝까지 짝에 나오지 않았다던 당신 결국 이렇게 뒤통수 때리시는군요”라고 주장했다.

이어 “착한척 하지 마세요. 웃으면서 욕하시던 당신, 당신보다 선배 교사에게 XX라고 했던거 잊지 않습니다”라며 “무단결근을 일삼고 회사에 피해만 주던 당신. 왜 모태솔로인 남자분들에게 또 피해를 주시나요”라고 비난섞인 발언도 적었다.

해당 글은 삽시간에 각종 게시판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남들이 봤을때는 사귄건데 본인은 안 사귀었다고 생각한거 아니냐”, “진짜 양심없네요. 이건 스스로 양심문제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확실하지 않은 사실 가지고 몰아부치지 말자”, “너무 일방적인 비난성 글이다. 올라온 글이 조작일 가능성도 있다”며 지나친 신상털기를 경계하는 반응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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