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둥이 용띠스타, 팔팔하게 용틀임

입력 2012-01-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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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의 해를 맞아 도약을 꿈꾸는 용띠 스타들. 김수현(맨 위 왼쪽사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가수 유이(맨 아래 오른쪽사진)는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로 팬들 앞에 선다. 빅뱅의 멤버 태양과 지드래곤. 동방신기의 최강창민과 원더걸스의 유빈. 스포츠동아DB

2012년 임진년은 ‘흑룡의 해’. 연예계에는 유난히 용띠 스타들이 많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76년생 용띠 연예인들이 대거 큰 인기를 누리면서 ‘용띠클럽’이 생겨났다.

차태현 김종국 조성모 홍경민 장혁 유승준 등이 그 주인공. 2010년대 들면서 이 ‘용띠클럽’의 띠동갑 동생들인 88년생 스타들이 인기의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신 용띠클럽’을 형성했다.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을 비롯해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 2PM의 택연과 닉쿤, 엠블랙 이준, 카라의 박규리와 한승연, 슈퍼주니어 규현, 애프터스쿨의 유이, 티아라 함은정, 원더걸스 유빈, 존박 등이 용띠다. 연기자 중에는 김수현이 88년생 용띠다.


● 첫 콘서트… 첫 월드투어… ‘새로운 시작’

지드래곤과 태양은 빅뱅으로 올해 다시 비상을 꿈꾼다. 지난해 교통사고와 대마초 흡연으로 위기를 맞았던 빅뱅은 2월 새 음반을 내고 3월 2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빅쇼’ 콘서트를 가진 후 전 세계를 무대로 첫 월드투어에 나선다.

한승연과 박규리 역시 카라로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선다. 2월 18·19일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첫 공연을 가진 후 5월 일본 5개 도시를 포함해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 6∼7개국을 돌며 첫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닉쿤은 연기자로 변신했다. 현재 태국 영화사 GTH의 7주년 기념 영화에 출연중인 닉쿤은 올해 이 영화가 태국에서 개봉하고 좋은 반응을 얻으면 연기자 활동 병행을 계속할 예정이다.

유이는 애프터스쿨 멤버로 일본에서 첫 투어에 나선다. 25일 일본에서 애프터스쿨의 세 번째 싱글 ‘램블링 걸스’와 3월 첫 앨범을 발표한 이후 4월 ‘애프터스쿨 퍼스트 저팬 투어 2012-플레이걸스’라는 이름으로 첫 투어를 갖는다. 작년 tvN ‘버디버디’와 KBS 2TV ‘오작교 형제들’을 통해 연기자로 인정받은 그는 현재 KBS 2TV ‘뮤직뱅크’를 진행하고 있다. 연기활동도 계속 병행할 예정이다.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신 존박은 2월 데뷔음반을 내고 프로무대에 나선다. 1년의 오랜 준비 끝에 데뷔하는 존박은 김동률의 프로듀싱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 연기자로… 예능인으로… ‘새로운 도약’

최강창민도 동방신기로 일본에서 대규모 투어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에만 일본 10개 도시 24회 공연으로 45만 명을 동원하는 동방신기 일본 투어를 벌인다.

택연은 올해 연기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KBS 2TV ‘신데렐라 언니’, ‘드림하이’로 연기자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작년에는 일본 후지TV ‘나와 스타의 99일’에 출연했다. 현재 드라마 대본과 영화 시나리오를 보면서 출연작을 고르고 있다.

작년 ‘드림하이’로 스타덤에 오른 김수현은 현재 방송중인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도약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킨 이 드라마를 통해 김수현은 톱클래스 연기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유빈도 원더걸스로 3년 만에 다시 미국 공략에 나섰다. 유빈은 원더걸스 주연 TV영화 ‘더 원더걸스’가 2월 2일 미국 케이블 채널 틴닉에서 방송됨에 따라 다시 비상을 꿈꾸게 됐다. 원더걸스는 영화 방영 후 곧바로 현지에서 앨범을 낼 예정이며, 상반기 미주투어에 나서는 등 한동안 미국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규현은 올해 새로운 ‘예능계 스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주목받은 규현은 현재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진행자로 호평을 받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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