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시청률 저조 ‘나도, 꽃’, 어떤 대작 부럽지 않다”

입력 2012-01-27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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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이 다소 낮은 시청률로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나도, 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윤시윤은 ‘싱글즈’ 2월호를 통해 성숙한 남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윤시윤은 화보 속에서 여자의 유혹에도 휘둘리지 않는 나쁜 남자 콘셉트부터 무심한 ‘차도남’의 면모까지 다양하게 소화했다.

또 윤시윤은 시청률이 좋았던 드라마(KBS 2TV ‘제빵왕 김탁구’)와 저조한 드라마(MBC ‘나도, 꽃’)를 함께 경험한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나는 시청률의 수혜를 받은 사람이기도 하기 때문에 시청률이라는 것을 절대 무시하지 않는다”며 “다만 50%를 찍었을 때의 김탁구와 지금의 서재희가 인터넷 상의 반응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다. 이번에는 10대 20대와 같은 어린 친구들이 많이 좋아해줘서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다만 나로 인해서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이 시청률이 좋지 않았던 작품이라고 피해를 입을까 걱정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며 “만약에 시간을 되돌려서 작년 한해 드라마 라인업을 다시 주고, 결과는 다 예상되어 있고 다시 선택을 해보라고 해도 하늘을 우러러 이걸 선택할 거고, 오히려 더 노력해서 잘 찍어보고 싶다. 다른 어떤 대작도 부럽지 않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싱글즈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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