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김주혁, 한파속 노출 연기 “핫 팩 만든 분 대단”

배우 김주혁이 한파 속 촬영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김주혁은 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린 MBC 드라마 ‘무신’의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주혁은 고려시대 노비의 신분에서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 오르는 김준 역을 연기했다.

이날 김주혁은 노출 연기에 대해“이번 드라마에서 선보인 몸매가 영화‘방자전’ 때보다 안 좋았다”며 “노출이 있는지 처음에 몰랐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꼭 필요했던 장면이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 중에 추위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며 “하지만 옷을 더 입을 수가 없어서 핫팩으로 견디었다. 핫팩을 만든 분은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배우 김주혁, 김규리,박상민,홍아름 등이 출연하는 MBC 드라마 ‘무신’은 고려 무신정권시대를 배경으로 노비에서 최고 권력자가 되는 김준의 일대기를 담은 대하 사극. 오는 11일 오후 첫 방송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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