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만화 원작 드라마 ‘여제’ 역수출 ‘쾌거’

입력 2012-02-21 10: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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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드라마 ‘여제’가 일본에 역수출됐다.

티캐스트 관계자는 21일 “ ‘여제’의 일본 내 케이블, 위성 TV 방송권 등 전편에 대한 판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여제’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해 호스티스의 세계를 다룬 드라마다. 총 제작비 20억 원이 투입됐으며 장신영, 강지섭 등이 출연했다. 일본에서는 2007년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E채널 권용석 국장은 “‘여제’의 경우 판권을 구매해온 나라에 드라마로 역수출하게 된 점에서 일본시장에서의 반응이 상당히 기대되는 작품”이라며 “드라마 해외 수출은 초기 단계이지만, 앞으로도 해외시장까지 아우를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 자체제작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캐스트는 ‘여제’를 포함해 ‘빅히트’, ‘앙심정’, ‘여자는 다 그래’ 등 자체제작 드라마의 해외 판매를 마쳤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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