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소란극 ‘서툰 사람들’ 신예 장진 사단으로 중무장

입력 2012-05-22 11: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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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연출의 2012년 두번째 연극무대인 코믹 소란극 ‘서툰 사람들’(기획/제작 문화창작집단 수다)이 지난 2월부터 대학로에 상륙, 강력한 웃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데 이어 오는 5월 28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의 시즌1을 마치고 바로 이어 6월 5일 시즌 2로 돌아온다.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으로 무대를 옮겨 새롭게 시작하는 ‘서툰 사람들’은 배우 조복래, 김민교 등 새로워진 신예 장진 사단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곧 이어 6월 15일 장진 연출의 2012년 세번째 연극무대인 ‘허탕’도 오픈 준비 중이다.

‘서툰 사람들’은 지난 2008년 첫 공연 당시, 류승룡, 강성진, 장영남 등 빼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과 미모의 여배우 한채영의 첫 연극 무대 데뷔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2012년 2월, 5년 만에 다시 대학로 무대에 터를 잡은 ‘서툰 사람들’은 배우 김병옥, 정웅인, 예지원, 류덕환, 이채영 등 또 한번의 개성있는 캐스팅으로 작은 대학로 소극장 무대를 가득 채워 높은 좌석점유율을 보였다.

뒤이어 오는 6월 5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으로 무대를 옮기는 시즌 2에서는 2012년 2월 ‘서툰 사람들’의 무대를 함께 꾸몄던 신예 장진 사단이 올 여름 무대를 끌어갈 예정이다.

정웅인, 류덕환이 연기했던 서툰 도둑 장덕배 역에는 배우 조복래, 배우 김민교가 캐스팅 되었고 예지원, 이채영이 연기한 오지랖 넓은 서툰 집주인 유화이 역에는 배우 심영은, 배우 김슬기가 함께 바통을 이어 받는다.

또한 아래층 남자 ‘김추락’, 유화이를 짝사랑하는 ‘서팔호’, 화이의 유별난 아버지 ‘유달수’ 등 멀티맨으로 활약할 배우로는 배우 홍승균과 신인배우 오강율이 캐스팅 되었다.

이들 모두 20대에서 30대 초반에 이르는 젊은 배우들로 차기 장진 사단을 이끌어 갈 막강 신예 군단들. 연극 무대에 기성 배우는 물론 신진 세력들을 과감히 투입하여 아직은 좁고 작은 대한민국 연극 시장의 미래에 이들로 하여금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더욱 새로워진 캐스팅으로 돌아올 코믹소란극 ‘서툰 사람들’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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