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백광현 조승우’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백광현(조승우 분)은 혜민서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이날 광현은 현종의 진맥을 끝낸 뒤 병명을 밝혔다. 광현은 “담낭에 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람의 몸에 열이 오래 울결하면 돌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현은 “돌이 소변을 통해 나오기도하니 돌 생기는 것을 사람들도 알고 있다. 하지만 담낭에도 돌이 생가는 건 어느 의서에도 없는 말이다. 소들은 우황과 저황이란 게 있다. 변이 회색으로 변하고 어깨와 옆구리에 통증을 느끼는 것은 소처럼 사람도 돌이 생길 수 있다는 거다. 전하 증상으로 미뤄볼 때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광현은 “터무니없이 들릴 수 있다는 거 안다. 사람의 몸이 짐승과 달라 열어볼 수 없기 때문에 그걸 모를 수 있다. 하지만 담낭에 돌이 생긴 것일 수 있다. 전하의 병이 그것과 같다면 빨리 치료해야한다. 늦으면 내옹(복막염)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현종은 진노해 광현을 끌어냈다. 광현은 왕실에서 쫓겨나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집안에만 있던 광현은 삼의사 회의가 시작됐다는 것을 알고 놀라 달려갔다. 삼의사 회의에선 광현의 의생자격을 박탈하려는 회의가 진행된 것. 고주만(이순재 분)이 막아보려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이어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삼의사 회의에 따라 혜민서를 나오겠다”고 선언하는 광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현종 쓰러졌고, 광현은 “내가 꼭 전하의 병을 고치겠다”고 결심한다.
사진출처|‘마의 백광현 조승우’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