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현주가 100조 달러를 선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공현주는 최근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싱글즈TM’ 녹화에 출연해 100조 달러를 공개하면서 그녀의 재력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공현주는 “몇 해 전 일 때문에 중국에 방문했던 당시 어느 남성 팬 분으로부터 무려 100조 달러의 고액 지폐를 선물 받았다. 너무 고액의 돈이라 받을 수 없다며 매니저에게 돌려보냈는데 오히려 그 팬 분이 한 장을 더 보내오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믿을 수 없던 송해나는 공현주가 직접 가져온 100조달러 지폐의 0을 하나하나 세어보며 진짜 돈이 맞는지 확인을 했다. 이 지폐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발행, 인플레이션이 극심했던 탓에 금액가치는 5달러 밖에 안되는 돈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공현주는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지폐다. 실제로는 햄버거 하나를 사 먹을 정도밖에 안 되는 낮은 가치의 돈이라더라”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12월 3일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