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공식 사과 “故 노무현 대통령 희화화 유감… 씁쓸한 뒷맛”

입력 2013-05-21 12: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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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공식 사과문

홈플러스 공식 사과문

‘홈플러스 공식 사과’

홈플러스가 故 노무현 대통령을 희화화한 합성 사진을 노출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0일 홈플러스는 본사 홈페이지에 “故 노무현 대통령 사진 논란에 대한 추가 사실 확인 내용과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공식 사과 글을 올렸다.

홈플러스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20분 경 대구 칠곡점의 한 스마트TV 화면에 노무현 대통령을 희화화한 합성 사진이 노출되었으며 , 홈플러스 소속 직원이 이를 발견해 해당 사진을 삭제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어 “칠곡점에 입점해 있는 한 통신사 판매 사원이 문제의 합성사진을 스마트TV 화면에 올린 후 본인이 직접 사진을 촬영해 ‘인증샷’을 유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본의 아니게 저희 매장에서 발견된 사진으로 인해 故 노무현 대통령님과 유가족,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죄의 뜻을 밝혔다.

‘홈플러스 공식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철없는 행동이다”, “홈플러스 공식 사과 입맛이 씁쓸하다”,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는 걸 모르는 걸까…너무 답답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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