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소개팅 거절한 정려원에게 사과 “려원 짱!”

김범수 정려원에게 사과

가수 김범수가 배우 정려원에게 사과했다.

김범수는 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 막장 드라마의 가장 큰 피해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하하하. 모쪼록 실례가 많았습니다. 려원 짱! 하하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다른 멤버들이 김범수에게 소개팅을 주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효리는 정려원을 추천했고, 유이는 가수 지나를 언급했다. 이에 김범수는 지나를 선택했다.

이에 정려원은 방송이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맙소사. 나 지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버림받은 거야? 방송 정말 재미있게 잘 봤어요. 그래도 김범수씨, 지나씨. 예쁜 사랑하시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김범수가 정려원에게 트위터에 사과 인사를 적은 것.

김범수 정려원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범수 사과, 빵 터졌다", "김범수 웃긴다", "정려원도 괜찮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