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입국, 아무 말 없이 공항 빠져 나가…입장발표無

입력 2013-11-13 1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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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누드사진 노출 논란에 휘말린 에일리가 입국했다.

에일리는 13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김포공항(12시 04분 도착)으로 입국해 아무 말 없이 공항을 빠르게 빠져나갔다.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고개를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 에일리는 비행기 도착 35분여 만에 출국장에 모습을 보였다.

모자를 눌러쓴 채 선글라스를 낀 에일리는 출국장에 모인 시민 및 취재진에 한 번의 목례 후 스태프들에게 둘러싸여 자리를 옮겼다.

사진 유출 논란 이후 이틀 만에 국내에 모습을 보인 에일리는 앞서 일본에서 열린 공연 스케줄을 모두 소화했고 14일 열리는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0일 영어권 한류 연예정보 사이트인 올케이팝닷컴에는 에일리가 데뷔 전 찍은 노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이후 소속사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에일리의 사진이 맞다. 과거 속옷 모델 테스팅이라고 속아 찍은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에일리 측은 미국과 한국에서 에일리의 과거 사진 유포자를 찾기 위해 변호사를 선입, 법적 대응을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김포|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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