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년 전의 사랑 ‘이집트 유물에서 발견…시공간 초월한 사랑 감동’

입력 2013-11-21 09: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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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년 전의 사랑.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4400년 전의 사랑’

이집트에서 발견된 ‘4400년 전의 사랑’ 유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4400년 전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4400년 전의 사랑’ 유물 사진은 호주 맥쿼리 대학교 고대문화연구센터가 공개한 것이다. 사진 속 여자는 ‘메레티테스’라는 이름을 가진 사제이며 남자는 파라오의 궁전에서 공연했던 가수로 이름은 ‘카하이’다.

이들은 약 4400년 전 이집트에 살던 부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부부는 사카라에 있는 한 무덤에 묻혔다.

이 무덤이 특별한 것은 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부조 유물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유물에는 여자의 손을 남자 어깨에 올리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이렇게 남녀가 친근감을 표현하는 유물은 피라미드 시대 이집트에서 드문 일이라고 한다.

한편 ‘4400년 전의 사랑’을 접한 누리꾼들은 “4400년 전의 사랑, 애틋하다” “4400년 전의 사랑, 감동적” “4400년 전의 사랑, 시공간 초월한 사랑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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