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눈물’ 순수소녀 야물루, 3년 만에 폭풍성장 ‘소녀에서 숙녀로’

입력 2013-12-13 15:38:2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위)야물루 3년 전 모습-(아래)야물루 현재 모습

 현재 야물루 가족 모습. 사진 제공ㅣMBC

‘아마존의 눈물’ 순수소녀 야물루, 3년 만에 폭풍성장 ‘소녀에서 숙녀로’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의 주인공 야물루 가족의 3년 전과 현재의 비교 사진이 공개됐다.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는 생활환경과 문화가 다른 두 가족이 홈스테이로 서로의 문화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아마존 생활과 아마존 가족의 한국 홈스테이 과정이 모두 담긴다.

촬영을 위해 아마존을 방문한 제작진은 3년 전 ‘아마존의 눈물’ 촬영 당시에 비해 폭풍 성장한 4남매(야물루, 제토, 이요니, 빠빠시)의 모습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아픈 곳 하나 없이 건강하게 자란 4남매는 촬영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한국 문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풋풋한 소녀였던 야물루는 성숙해진 외모 뿐 아니라 화면 앞에서 쑥스러워하던 3년 전과 달리 강인한 아마존의 여자로 성장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3년 전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동안 외모를 과시한 야물루의 부모(아빠후, 아우뚜)와 달리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제토(15)는 어엿한 성인이 되어 듬직하게 야물루를 지켜주고 있었다. 귀여운 외모의 여동생 이요니(9세)는 깜찍한 외모로 제작진의 사랑을 독차지했고, 막내 빠빠시(5세) 역시 아마존에서부터 최수종의 품을 떠나지 않고 애교를 부리는 폭풍 친화력으로 ‘아마존 귀요미’로 떠올랐다.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에서는 야물루 동생들이 모두 출연해 청정 무공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명과 떨어진 아마존 와우라 부족에서 온 야물루 남매들은 자동차와 빌딩 등 익숙지 않은 도시의 모습에 겁을 먹기도 했지만, 가족들 중 가장 빠른 적응력을 보여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

‘눈’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해본 것은 물론 추위에도 익숙하지 않은 이들 4남매는 한국 체류 중 첫눈을 맞으며 색다른 체험을 만끽했다. 또한, 다양한 식재료들로 가득한 한국 음식에 매료돼 시시때때로 맛깔스런 ‘원주민식 먹방’을 선보이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던 야물루 가족의 모습과 한국 체류 중 가장 사랑한 한국의 음식 역시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19일 밤 11시 15분.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