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현성 “父 사업부도, 생계 위해 보따리 장사까지”

입력 2014-05-13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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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사진출처 | SBS

장현성. 사진출처 | SBS

장현성, 과거 생활고 고백

배우 장현성이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장현성은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과거 아버지의 사업실패 후 "그야말로 길거리에 나앉았다"고 말했다.

장현성은 "아버지가 자그마한 사업을 했는데 IMF 때 부도가 나고 집안 식구들이 뿔뿔이 흩어졌다"며 "난 갈 데가 없었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하고 있어 지하 연습실에 1년 반 정도 얹혀살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문판매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했다. 당시 주력 상품은 전자수첩, 토스트기, 헤어드라이어, 코털깍기 등이었다.

장현성은 "보따리는 모양 빠져서 안 된다. 트렁크에 넣고 다녀야 공신력이 생긴다. 물건을 팔 때는 기술적으로 숙련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래야 잘 팔리기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장현성의 부인 양희정 씨가 깜짝 등장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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