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용비어천가, 주변인들이 전하는 카메라 뒷 모습…‘눈길’

입력 2014-06-05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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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무한도전’ 영상 캡처

‘유재석 용비어천가’

4일 재방송된 MBC ‘무한도전-선택 2014 특집 2편’에서는 지난달 31일 본방송에서 방송되지 못한 미공개분 일명 ‘유재석 용비어천가’가 전파를 탔다.

‘유재석 용비어천가’는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로 선출된 유재석의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그가 국민 MC, 예능 대통령이 되기까지 걸어온 20여 년을 담아냈다.

이는 선거가 끝난 뒤 각 언론과 방송사가 당선인에 대해 미화된 일대기를 기사나 영상으로 내보내는 것을 패러디한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유재석의 동료, 선후배 개그맨 이홍렬, 박수홍, 최승경을 비롯 유재석의 단골 안경 매장 주인, 거주 아파트 경비원 등 주변 사람들이 인간 유재석에 대해 말하는 인터뷰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동료 박수홍은 유재석에 대해 “인간적인 성숙함이 있는 친구라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선배 이홍렬도 “카메라 뒤의 스태프들을 챙길 줄 안다”고 칭찬했다.

유재석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 박명수 씨는 “내가 11년 째 유재석을 바왓는데 볼 때마다 인사를 잘한다”며 “내 이름이 ‘박명수’라고 했더니 ‘명수 형에게 얘기해줘야겠다’며 반가워하기도 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단골 안경점 직원도 “유재석은 최고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 내가 추천한 안경도 잘 쓴다”고 전했다.

‘유재석 용비어천가’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용비어천가, 감동이다” “유재석 용비어천가, 사랑받는 이유있네” “유재석 용비어천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재석 용비어천가’는 MB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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