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결혼, ‘만추’로 인연…‘韓中 커플’ 또 탄생

김태용 감독-배우 탕웨이(오른쪽). 스포츠동아DB

탕웨이 김태용 결혼, ‘만추’로 인연…‘韓中 커플’ 또 탄생

김태용 감독과 중국 배우 탕웨이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김태용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김태용과 탕웨이가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영화사 봄은 이들이 2009년 ‘만추’ 작업 이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해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했을 당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중국 복수 언론들도 이를 톱뉴스로 다뤘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이 보도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기사에는 20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려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앞서 탕웨이는 2011년 2월 개봉한 김태용의 영화 ‘만추’에 출연했다.

누리꾼들은 “탕웨이 김태용 결혼, 대박이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한중 커플 또 탄생했네” “탕웨이 김태용 결혼,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