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로맨스 연기, 상대역인 서인국 도움 컸다”

최근 tvN ‘고교처세왕’을 마친 배우 이하나의 치명적인 매력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이하나는 패션지 하퍼스 바자와 함께한 이번 화보를 통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해 냈다.

화보 속 이하나는 도발적인 스타일과 강렬한 표정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특히 ‘고교처세왕’에서 보여준 밝고 명랑한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하나는 ‘고교처세왕’을 촬영하면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극 중 정수영 역을 연기한 이하나는 “엉뚱해 보이는 연기는 자신이 있었는데 로맨스 연기는 쉽지 않았다. 다행히 상대역인 서인국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또 “서인국이 촬영 틈틈이 ‘나도 정수영 같은 여자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그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연기 공백기 동안 음악 작업에 매진한 이하나는 “5년 동안 가장 많이 느꼈던 감정이 치열함이었던 것 같다. 연기를 통해 내가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줬다면 음악으로는 내 취향을 온전히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드라마를 마친 이하나는 올 하반기에 그동안 작업해 온 곡들을 모아 앨범을 낼 예정이다.

한편 이하나의 새로운 매력을 한껏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9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