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서현진 “설명은 이제 끝…낮은 시청률 보다 기대감이 더 크다”

배우 서현진이 '삼총사'의 지루한 전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후 6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킨텍스에서는 케이블 채널 tvN 일요 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서현진은 이날 느린 전개에 대한 질문에 "주 1회이다보니 설명이 펼쳐져야 하는 부분이 길어져서 루즈해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의 대본은 더 빨리 전개될 것이다. 이제 설명은 끝났다. 시청률 수치 의식하지 않고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으로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로맨스 활극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계획된 시즌제로 각 시즌당 12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여 3개 시즌으로 마무리를 지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