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PD “2일 최종회,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펼쳐질 것”

입력 2014-11-02 1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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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가 12회 ‘대륙에서 온 편지’ 편을 끝으로 2일 종영한다.

지난 11회에서는 김자점(박영규)의 계략을 수포로 만든 박달향(정용화)이 인조(김명수)로부터 그 공을 인정 받아 내금위 군관으로 파격 승진하고, 김자점의 계략으로 강빈(서현진)을 잃을 뻔 한 소현이 강빈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면서 기습키스를 하는 등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행복한 이들의 모습도 잠시, 소현의 지시로 감옥에 갇힌 미령(유인영)이 감옥을 빠져 나와 자신이 세자빈이 될 수 있었던 계략을 물거품으로 만든 달향의 아버지를 독이 든 술로 죽게 만들고, 소현과 함께 있던 강빈을 화살로 쏴 쓰러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 최종회 12회에서는 화살에 맞아 중상을 입은 강빈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소현의 모습과 ‘삼총사’의 존재를 알게 된 인조가 분노하며 박달향을 잡아들이라 지시, “당장 교형에 처하라”는 명을 내려 주인공들의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이영옥 PD는 “최종회에서는 소현의 사랑을 확인하자마자 미령이 쏜 화살을 맞고 쓰러진 강빈이 깨어날 수 있을지, 아들이지만 소현에게 묘한 경계심을 갖고 있었던 인조가 ‘삼총사’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어떤 극한의 결정을 내리게 될지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극악무도한 악행을 저지른 미령 역시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눈 여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송은 2일 밤 9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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