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손연재’, 악성댓글에 상처 받아…“많이 울었다”

‘힐링캠프 손연재’. 사진출처｜방송캡처

'힐링캠프 손연재'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악성 댓글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손연재는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안티팬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인터넷에 내 이름이 올라오는 게 너무 신기해서 검색을 많이 했다.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응원 글이 대부분이었는데 시니어가 되자마자 안티팬이 많아졌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어 “지금에야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울기도 많이 울었다. 왼팔에 태극기를 달고 국가대표로서 최선을 다하는데 악의적인 댓글을 보면 ‘왜 응원해주지 않을까’하고 생각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그런 사람들도 일부고 관심의 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사랑해주실거라 믿는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손연재, 그만 뭐라고 해라” “힐링캠프 손연재, 열심히 하다보면 인정해 줄거야” “힐링캠프 손연재, 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