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2만 관객 돌파, 전국 순회 토크 개최

입력 2014-11-04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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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2만 관객 돌파, 전국 순회 토크 개최

개봉 5일 만에 1만 관객 돌파, 11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한 다큐멘터리 ‘다이빙벨’(감독 이상호, 안해룡·제작 아시아프레스, 씨네포트)가 전국 순회 토크를 개최한다.

스크린 수 19개관으로 단 5일 만에 관객수 10000명을 돌파하며 극장가 새로운 파란을 일으켰던 ‘다이빙벨’은 거듭되는 매진 열풍으로 전국 28개관으로 스크린 수 확대, 개봉 11일 만에 초고속 2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다이빙벨’ 관계자는 “열풍의 1등 공신은 관객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상영관 때문에 직접 전화를 걸어 영화관에 상영 계획을 묻는다”며 “이에 대한 감사함으로 전국 투어를 하며 관객들과의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상호 감독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 11월 5일 수요일 메가박스 제주를 시작으로, 11월 6일 목요일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11월 7일 금요일 부산 국도예술관, 11월 8일 토요일 안동 중앙시네마, 대구 동성아트홀, 부산 아트씨어터 씨앤씨, 11월 9일 일요일 광주극장, 전주 시네마타운 극장을 방문하여 전국 각지의 관객들을 만나 영화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와 함께11월 8일 토요일 대관상영이 진행되는 여주 월드시네마 극장에 안해룡 감독이 방문, 영화를 통해 반추해 본 한국 사회의 모습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초고속 2만 관객을 돌파, 개봉 3주차 전국 투어 GV를 진행하며 결코 식지 않을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영화 ‘다이빙벨’은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동시에 전하며, 극장을 넘어 대한민국 사회에 뜨거운 움직임을 일으키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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