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끝까지 간다’. 사진제공|AD406
‘끝까지 간다’의 메갸폰을 잡은 김성훈 감독이 대종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51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김성훈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성훈 감독은 “10년전, 엔딩크레딧에서 가장 마지막에 올라가는 내 이름을 보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눈 한 번 깜빡거리지 않았다. 그 4~5초는 내 인생에서 빛난 순간이다. 현재 검은 바탕에 50명의 배우와 380명의 스태프가 그렇게 올라간다”라며 “늘 한 손엔 대본을, 다른 손엔 술을 들고 있던 이선균과 조진웅 덕분에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가 매번 위기에 있었는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책 한 권당 만원이라며 내게 독서를 권하신 어머니와 내 첫 번째 독자인 아내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종상 감독상 후보에는 강형철(타짜-신의 손), 김성훈(끝까지 간다), 김한민(명량), 이준익(소원), 임순례(제보자)가 각축전을 벌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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