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수상 트리, 조명 개수만 310만개…도대체 어디 있나?

입력 2014-12-06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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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수상 트리, 조명 개수만 310만개…도대체 어디 있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가 세계에서 가장 큰 수상 크리스마스트리로 밝혀져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는 높이 85m의 세계 최대의 크리스마스트리의 점등식이 열렸다. ‘빛의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점등식은 화려한 불꽃놀이와 연주 속에 진행됐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리우 시내 호드리구 지 프레이타스 호수 가운데 세워졌다. 높이는 85m, 무게는 542t이다. 장식된 조명 전구의 개수는 310만 개다. 세계 최대의 수상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6일까지 매일 밤 켜진다.

리우 데 자네이루에 수상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지기 시작한 것은 996년부터다. 또한 이 수상 크리스마스트리는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다.

세계 최대 수상 트리는 카니발 축제, 코파카바나 해변의 새해맞이 불꽃놀이와 함께 리우의 3대 관광상품 가운데 하나다.

한편 브라질의 대도시 상파울루 시에는 남미 최대 규모의 이비라푸에라 공원 앞에 54m 크기의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진다. 점등식은 13일 열린다.

세계 최대 수상 크리스마스 트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최대 수상 크리스마스 트리, 85m 엄청나네” “세계 최대 수상 크리스마스 트리, 가까이서는 끝이 안보이겠다” “세계 최대 수상 크리스마스 트리, 이곳 사람들이 대형 트리를 좋아하는구나” “세계 최대 수상 크리스마스 트리, 어마어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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