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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국주가 '룸메이트' 속 오열 장면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층에서는 SBS 파워 FM '영스트리트'의 새 DJ가 된 개그우먼 이국주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국주는 "그날 사실은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다. 방송에서는 일적인 부분이 힘들어서 운 것처럼 나가서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혼내는 분도 많았다. 모두 받아들이겠다"며 "그때는 정말 방송인 것을 잊고 오빠들, 동생들에게 이야기를 터놓고 하다보니 모든 응어리가 다 풀어져서 일을 즐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국주는 tvN '코미디 빅리그' 속 코너의 인기를 바탕으로 SBS '룸메이트' 등과 같은 주요 예능에서 활약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