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주년 Mnet, ‘칠팔구’부터 ‘슈스케7’까지… 특급 라인업

입력 2015-01-05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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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주년 Mnet, ‘칠팔구’부터 ‘슈스케7’까지… 특급 라인업

올해 개국 20주년을 맞은 음악 전문 채널 Mnet이 ‘스무살, 엠넷’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지난 20년동안 ‘음악’ 콘텐츠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음악으로 하나되게 한 Mnet은 지난 20년간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2015년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포문은 뮤직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연출 김용범 안준영, 극본 신명진 정수현)가 연다.

오디션 전성기였던 2010년 ‘슈퍼스타K2’, 그 후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뮤직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 성장, 우정, 러브스토리를 감각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슈퍼스타K’, ‘댄싱9’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에 오디션 열풍을 불러온 김용범 감독, 안준영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까지. 그야말로 어벤져스 급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서바이벌, 예능, 음악방송, 시트콤 등 복합장르의 흥행코드가 집약된 뮤직드라마를 탄생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이어 4월에는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댄싱9’(연출 이영주, 최정남)이 확 달라진 시즌3로 돌아온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댄싱9’은 스트리트, 현대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국적, 성별, 연령을 뛰어넘어 하나 되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방영기간 동안 수많은 스타를 탄생시키며 대한민국에 춤 열풍을 몰고 왔고, 종영 이후 우승팀 특전으로 개최된 ‘댄싱9 갈라쇼’가 예매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는 등 문화의 들러리로 취급 받던 춤을 재조명하며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조했다.

이번 시즌3는 2013년 시즌1의 우승팀인 ‘레드윙즈’와 2014년 시즌2 우승팀인 ‘블루아이’가 각 팀의 정예멤버들을 선발해 진정한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대한민국에 힙합 열풍을 몰고 온 ‘쇼미더머니’ 네 번째 시즌도 시청자를 찾아간다. ‘쇼미더머니’는 국내 유일 래퍼 서바이벌로, 시즌을 거듭하며 힙합 마니아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보컬이 부르는 노래가 주를 이루었던 기존 음악 프로그램과는 달리, 쇼미더머니는 래퍼들의 랩이 주가 되는 힙합 음악만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방송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수 있는 음악 장르의 지평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으며 다가오는 새 시즌도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것.

지난해 음악적 진정성을 보여주며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한 ‘슈퍼스타K’도 7번째 시즌을 맞는다. ‘슈퍼스타K’는 대국민 오디션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여섯 시즌 동안 서인국,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로이킴, 정준영, 딕펑스, 홍대광, 유승우, 박재정, 곽진언, 김필 등 다양한 뮤지션들을 배출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오디션임을 입증했다. 2015년에 선보일 ‘슈퍼스타K7’에서는 도전자들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업그레이드, 또 한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뮤지션을 발굴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이전까지 전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도 시동을 걸고 있다. 하하와 미노가 진행을 맡은 ‘야만TV’가 5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야만TV’는 아직까지 뜨지 않은 신인, 끼와 재능이 있는 연습생, 일반인 등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플랫폼의 변화에 따라 시청자들이 어디서든 쉽게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기획 소식이 일찌감치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예능이 되는 것을 목표로 가열차게 기획 중이라고.

Mnet이 선보이는 2015년 첫 콘텐츠 ‘칠전팔기 구해라’는 오는 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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