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김성구 생방송 중 눈물 사과 “약한 모습 보이고 말았다”

입력 2015-01-05 17: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SBS ‘인기가요’ 방송 캠처

‘하이포’

지난 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남자 아이돌 그룹 하이포(HIGH4) 멤버 김성구가 공연 도중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남성 아이돌 그룹 하이포는 4일 오후 MC 황광희, 김유정, 홍종현의 진행의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비슷해’를 열창했다.

하지만 노래 후반부부터 하이포의 멤버 김성구는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했고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한 사과의 뜻을 하이포 김성구는 팬 카페를 통해 전달했다. “마음이 힘든 상황이더라도 무대를 더 생각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무대에 오르기 전 스태프 누나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나 뿐 아니라 멤버들 모두 마음이 아팠다. 특별한 인연이 있는 사람이었기에 더 크게 느낀 것 같다. 나에겐 가족같은 분이다. 고민을 나눠주는 상대가 누나였는데 안 좋은 이야기를 들으니 약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포는 지난해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하이-하이(HI-HIGH)’이후로 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 하이포 공식 채널, 원더케이(1theK) 등을 통해 ‘비슷해’의 음원 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힙합 R&B 장르의 곡 ‘비슷해’는 남자들의 사랑과 그 후에 찾아온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슬픈 사랑이야기로 헤어진 후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심정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