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감독 “이연희 캐스팅 이유? 외모+넓은 연기 스펙트럼”

입력 2015-01-0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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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윤 감독이 배우 이연희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 제작보고회.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 감독은 이연희에 대해 “대체 불가 여배우”라며 “전작에서 한지민도 잘했지만 이연희도 외모면 외모고 연기 스펙트럼도 넓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연희가 연기할 때 냉소적이거나 절망감 있는 표정이 좋았다. 그래서 내가 이연희를 꼭 캐스팅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후속작으로 정조 19년 왕의 특사로 일하다 외딴 섬에 유배된 조선 제일 명탐정 김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김민은 서필(오달수)와 함께 불량은괴 유통 사건과 행방불명된 소녀의 동생 찾기를 동시에 착수한다. 그러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미모의 여인 히사코(이연희)로 인해 수사는 혼선을 빚게 된다.

전편에 이어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는 김명민 이연희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다음달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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