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엔저 현상 질문에 ‘시무룩’

입력 2015-01-08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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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엔저 현상 질문에 ‘시무룩’

야구선수 이대호와 오승환의 수입이 공개됐다.

7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와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3), 방송인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이대호 선수가 올 시즌 이적하고 받은 돈이 우리나라 돈으로 약 150억 원이다”라고 언급한 뒤 “오승환 선수는 올 시즌 일본으로 이적하면서 받은 돈이 95억 원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MC들은 이들에게 “엔화 환율이 많이 떨어졌는데 아무렇지도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오승환과 이대호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이대호는 일본 진출 후 엔저현상에 대해 “엔화 떨어지는 것이 처음에는 마음이 아팠는데 마음을 비웠다”며 “어쨌든 야구를 열심히 해야 되지 않나”라고 승화시키며 웃음을 안겼다.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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