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측, 기내 난동 논란 입장 표명 “사죄드린다”

입력 2015-01-09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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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스카 ent

‘바비킴’

9일 가수 바비킴 측이 기내 소동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바비킴은 7일 오후 4시 49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일반석에서 출발 5시간쯤 지나 술에 취해 고성을 질렀으며 1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끝에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9일 “대한항공 측의 발권 실수로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와인을 마셨다. 본인은 취중이라 당시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피해를 본 분들에게 사과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난동 과정에서 여자 승무원의 신체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 소속사 관계자는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 지점에 사과했고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사죄드린다”며 “추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내 만취 난동을 벌인 가수 바비킴은 현재 MC를 맡고 있는 MBC ‘TV예술무대’에서 하차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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