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준호·코코엔터 둘러싼 진실공방 집중조명

입력 2015-01-28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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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준호·코코엔터 둘러싼 진실공방 집중조명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가 최근 개그맨 김준호와 폐업 앞두고 논랍에 휩싸인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소식을 전한다.

‘한밤’에 따르면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알려졌던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 대표의 공금 횡령 사건 이후 경영 악화로 결국 폐업을 결정했다. 그러나 폐업 결정을 둘러싸고 코코엔터테인먼트 초기 투자자들이 이에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양측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4일 코코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 직무대행 중인 등기이사들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회생이 더 이상 불가능 하다고 판단하여 폐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폐업 발표 이틀 후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초기 투자 주주들이 “김준호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김대희가 대표를 맡는 별도의 회사를 설립 중에 있고, 이곳에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들이 모여 있다는 것은 명백한 계약 위반“ 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개그맨 김대희를 주축으로 한 제이디브로스 측은 회사 설립을 공식 발표하며 불거진 의혹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다.

진실 공방 양상으로 번지고 있는 이번 사태에 ‘한밤’ 측은 양쪽의 입장을 전하며 사건의 전말을 구체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방송은 28일 저녁 8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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