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호서예전 OST학과 수시입학…15학번 새내기

가수 송하예와 R&B 듀오 클럽소울(안수현, 서현진)이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호서예전) 15학번 새내기가 된다.

호서예전 관계자는 “가수 송하예와 클럽소울이 예체능 특기자 전형으로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OST학과에 수시 입학했다”고 13일 밝혔다.

송하예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 출신으로 SBS 청담동 스캔들 ‘행복을 주는 사람’, KBS 일편단심민들레 ‘아플 줄 모르고’, TV조선 최고의 결혼 ‘질투’ 등 다양한 OST에 참여했다.

안수현, 서현진으로 구성된 여성 R&B듀오 클럽소울 역시 SBS 청담동 스캔들 ‘우리 헤어진다면’, KBS 일편단심민들레 ‘사랑이란’, MBC 소원을 말해봐 ‘신발에 떨어진 눈물’, KBS 순금의 땅 ‘사랑인가요’, KBS 고양이는 있다 '사랑한다 말하는 건‘ 등을 발표해 왔다.

가수 송하예와 클럽소울이 다니게 된 호서예전 OST 학과는 OST 보컬 전공과 OST 작·편곡 전공으로 나뉘며 재학생들에게 재학 중 OST의 현장 경험과 OST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이고 체계화된 교육을 진행한다.

드라마OST 학과를 개설한 호서예전은 드라마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와 작곡가 유해준, 배드보스컴퍼니 조재윤 대표(BadBosS)를 비롯해 안녕뮤직(김지훈 대표)과 작곡가인 김경범(예명 알고보니혼수상태)을 교수진으로 영입해 현장 경험을 접목 시킬 예정이다.

호서예전 OST학과 학과장으로 부임된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OST학과는 드라마 OST 분야의 특화 된 전문가를 양성함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한류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 하는데 큰 기여가 될 것이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