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곰 테드2’ 밀착 파파라치…월드 스타의 은밀한 사생활? 폭소

입력 2015-07-09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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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곰 테드 2’ 속 월드 스타 테드의 한 달간의 내한 일상이 공개됐다.

‘19곰 테드 2’는 인간이 아닌 한낱 물건(?)일 뿐이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고 멘붕에 빠진 욕정곰 테드가 그의 썬더 버디 존과 함께 진정한 인간이 되기 위해 벌이는 본격 19금 코믹버스터.

테드는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한 달간의 바쁜 내한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돌아갔다. 공개된 사진들은 파파라치를 능가하는 기동력으로 테드의 아주 사소한 일상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그 동안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모습들이어서 영화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사진에는 여성들에 둘러싸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여성 속옷을 보고 므흣해하고, 술에 취해 벽을 붙잡고 힘들어하는 등 변함 없이 여자와 술, 파티를 좋아하는 테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물론, 벽에 그려진 날개 앞에서 아이처럼 좋아하며 사진을 찍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고, 아르바이트 중 잠시 쉬고 있는 고양이(?)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등 월드 스타답지 않은 소탈한 모습 또한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하지만 한낮 거리에서 가필드를 빙자한(?) 다른 고양이와 거친 몸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극장에서 여성에게 과도한 스킨십을 남발해 포순이가 출동하는 등 테드다운 사건 사고도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1편보다 강력해진 섹드립과 발칙함, 더욱 버라이어티해진 에피소드에 초호화 캐스팅으로 무장한 19금 코믹버스터 ‘19곰 테드 2’는 빵빵 터지는 빅재미와 욕정곰 테드의 치명적인 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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