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라, 아프리카TV 채널 개국…“팬들과 가까이”

입력 2015-07-09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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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여자 솔로 가수 지헤라(Z.HERA)가 아프리카TV를 통해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간다.

지헤라는 8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셀프 영상을 게재 “7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아프리카 TV를 통해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요!”라며 아프리카TV 내 개인 방송국 개설 소식을 알렸다.

이어 “어렸을 적 소림사 얘기부터 앞으로 발매될 음원 얘기까지 많은 얘기를 할 예정이니 첫 방송 꼭 찾아와 주세요. 그럼 9일 오후 11시에 만나요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ZHERATV’ 첫 방송에 앞서 지헤라는 자신의 2nd 미니앨범의 정식 발매 전 9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수록곡 ‘피넛버터’의 음원을 깜짝 선공개,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피넛버터’는 요즘 클럽에서 가장 핫하다는 트랩(Trap) 풍의 곡으로 인트로에 태평소 연주를 삽입해 새로운 느낌의 ‘흥’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그녀 특유의 발랄한 목소리와 그루브가 느껴지는 비트, 태평소의 고전미와 대비되는 후반부의 느낌 있는 디제잉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절로 어깨춤을 추게 하는 중독성을 선사한다.

소속사 아티산뮤직 관계자는 “옆집 여동생 같은 지헤라의 친숙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시청자와 가깝게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아프리카TV를 선택했다” 며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지헤라의 아이디어로 아프리카TV를 통해 새 음원 ‘피넛버터’를 공개하고 ‘피넛버터’의 안무를 시청자들과 함께 고안해 새로운 형식의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첫 방송에는 지헤라의 스승이자 국내 최고의 춤꾼 팝핀현준이 스페셜 참여, 그녀와 특별한 케미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지헤라는 팝핀현준이 인정한 최초의 여성 수제자로서 남자들도 소화하기 힘들다는 파워풀한 댄스까지 모두 섭렵한 댄스 신동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ZHERATV’를 통해서도 매 주 새로운 댄스곡 커버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첫 회 방송은 팝핀현준의 개인 방송국을 통해서도 동시 생방송된다.

한편 지헤라는 본격 컴백을 앞두고 중국의 대형 기획사 쇼시티타임즈 (Showcitytimes)와 10년 이상 장기 계약에 연간 20억원이 넘는 투자 조건으로 전속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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