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5집 수록곡 이틀간 나눠 공개

7월 싱글 ‘파티’로 사랑을 받은 소녀시대가 5집 ‘라이언 하트’의 전곡 음원을 18~19일 이틀 동안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18일 낮 12시 음악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라이언 하트’를 포함한 수록곡 6곡을, 19일 0시에는 또 다른 타이틀곡 ‘유 싱크’를 포함한 수록곡 6곡 등 총 12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SM 측은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하는 앨범인 만큼 전곡 음원도 두 파트로 나눠 시간차를 두고 공개하는 특별한 마케팅 형태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7월 싱글 ‘파티’로 국내외 각종 음원, 음반,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지상파 및 케이블TV의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이번 더블 타이틀곡인 ‘라이언 하트’와 ‘유 싱크’는 7월 ‘파티’ 활동 시작 당시 컴백을 알리는 TV CF를 통해 일부분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복고풍 멜로디의 ‘라이언 하트’, 강렬한 팝 댄스곡 ‘유 싱크’가 서로 상반된 분위기를 지녀, 소녀시대의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한 각기 다른 색깔의 음악과 무대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소녀시대는 11일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소녀시대의 상반된 매력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하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해 이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소녀시대 5집 ‘라이언 하트’ 음반은 19일 발매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