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연출 왕용범·제작 충무아트홀)이 11월 27일 돌아온다.
1818년에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김희철 프로듀서,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 등이 합류하여 제작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초연 당시 큰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린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그 해 ‘제 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뮤지컬’ 동시수상을 비롯하여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그 명성을 증명했다. ‘2014 SMF 예그린어워즈’ 흥행상, 스태프가 뽑은 배우상 수상, ‘제 14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뮤지컬상 수상 그리고 ‘2015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과 대상을 동시 석권하는 등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이번에 돌아온 ‘프랑켄슈타인’역시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잘 짜여진 전개 그리고 웅장한 음악, 작품이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 등으로 초연 당시 언론과 관객들의 찬사와 환호를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다시 한 번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이라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9월 말 캐스팅 공개에 이어 10월 초 1차 티켓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11월 27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된다. 문의 1666-8662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