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015’ 김민정 “김태희·황정음과 경쟁? 중요하지 않다”

배우 김민정이 김태희·황정음과의 경쟁을 언급했다.

김민정은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이하 ‘객주2015’)에서 신기 때문에 젓갈장수 보부상이 돼 전국을 떠돌게 되는 개똥이이자 무녀 매월 역을 맡았다.

23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객주2015’ 기자간담회에서 김민정은 "자신이 있다, 없다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 건 지금의 나한테 중요하지 않다"며 "'객주'를 시작할 때 마음가짐은 '26년이라는 내 경력을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자' 였다"고 각오를 전했다.

‘객주2015’는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밑바닥 보부상으로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의 성공기를 이야기한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