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 주진우 기자의 '힐링캠프' 출연분 통편집이 논란을 낳고 있는 가운데, 주진우와 김제동의 애국소년단(주진우, 김제동) 티저 영상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당시 김제동 집안을 배경으로 제작된 이 티저 영상은 "아침마다 2시간 씩 나라를 생각한다"는 의미심장한 문장으로 시작된다.
해당 영상에서 주진우 기자는 김제동에게 "왜 연애를 하지 못하냐"라고 물었다. 김제동은 "제가 연애해야지 마음먹고 시작하면 끝납니다. 가슴 물컹한 처녀 등에 업고"라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또 주진우 기자가 "SDS가…"라고 말끝을 흐리자 김제동은 "하지마. 내년에 삼성 행사 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진우 기자가 "이거 알아야 돼"라고 김제동은 "안다고 이 새x야"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진우 기자가 "정치뉴스를 알려드립니다. 정윤회 씨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하자 김제동은 황급하게 도망치며 "나 못을은거다"고 부정했해 다시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6일 가수 이승환은 SBS '힐링캠프-500인'의 주진우 기자 출연분 통편집을 문제 삼고 나섰다. 하지만 '힐링캠프' 제작진은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다"고 일축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